찰스 다윈에서 리처드 도킨스로 이어진 진화의 이야기: 성 선택에서 이기적 유전자까지

이기적 유전자

찰스 다윈은 『종의 기원』을 발표한 뒤, 한 가지 의문에 사로잡혔다. 그는 이렇게 썼다. “공작의 꼬리를 볼 때마다 몸이 떨린다.” 그 아름다운 깃털은 너무 눈에 띄고, 포식자에게는 치명적이었다. 생존에는 불리한 이 형질이 어떻게 사라지지 않고 남을 수 있었을까? 이 의문에서 출발한 다윈의 생각은 훗날 ‘성 선택 이론’으로 발전했고, 약 70년 뒤, 로널드 피셔는 이를 수학적으로 확장해 … 더 읽기

성 선택 vs 자연선택 ― 찰스 다윈이 밝힌 진화론의 두 축

찰스 다윈의 성 선택

찰스 다윈은 ‘자연선택’이라는 개념으로 진화론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. 하지만 그는 또 하나의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. 바로 ‘성 선택(Sexual Selection)’이다. 다윈은 생물이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서만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, 짝짓기에서 선택받기 위해서도 진화한다고 주장했다. 공작의 꼬리처럼 생존에는 불리하지만 짝짓기에는 유리한 형질들, 이 모순된 진화의 이유를 설명한 것이 바로 성 선택이다. 이번 글에서는 다윈의 시각에서 … 더 읽기